• 연우-한국콜마홀딩스-롯데케미칼,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 MOU 체결

 글로벌 포장재 기업인 ㈜연우(이하 연우)가 ESG 경영강화와 친환경 패키지의 우선적인 시장확보를 위하여 국내 화장품 제조 선두기업인 ㈜한국콜마홀딩스(이하 콜마홀딩스)와 ㈜롯데케미칼(이하 롯데케미칼)과 11일,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.

 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3사는 친환경 열분해유 기반의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.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▲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▲재가공한 PE,PP 재생수지(PCR)의 안정적 공급 ▲친환경 화장품용 패키지 적용 및 용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.

 현재 전 세계적으로 닥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. 특히 세계적인 화장품 종합 선두기업인 로레알은 2030년까지 사용중인 모든 플라스틱 패키지를 재생원료(PCR, Post-Consumer Recycled Resin) 및 지속가능한(Renewable)소재 기반 플라스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.

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우 박상용 대표는 “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했다”며, “3사의 강력한 시너지로 글로벌 친환경 패키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